박근혜 대통령, 개각 단행...경제부총리에 유일호 의원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되는 장관 인사 등 일부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하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청와대가 발표한 개각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이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한 달 가까이 미뤄왔던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우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유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는데요 청와대는 경제 정책에 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4대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내정자의 소감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 "대통령께서 이런 중책을 맡겨주셔서 영광스럽고요 정말 어깨가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잘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 대통령은 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약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한 이준식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설명입니다 이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이 내정됐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거친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19대 국회 여성가족위 위원인 강은희 의원이 내정됐고,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성영훈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는 특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수와 정통 관료 출신 등 전문성 있는 인사들이 대거 발탁되면서도, 경제부총리 등 주요 보직에는 정무 감각이 있는 정치인 출신을 기용하면서 국회와 당과의 소통도 고려했다는 평가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의 후임을 내정하고 후반기 내각 진용을 갖추면서 내년 국정운영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