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 시작에 인내심'...옐런 의장, 4월 이후로 제시 / YTN

연준, '금리 인상 시작에 인내심'...옐런 의장, 4월 이후로 제시 / YTN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재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데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이 시작되는 시점을 내년 4월 이후로 제시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의 초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기존의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그 대신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는데 있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두 문구가 같은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4월 이후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재닛 옐런, 연준 의장] "기준금리 정상화 절차가 적어도 앞으로 두 번 정도의 회의에서는 시작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전문가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내년 1월과 3월 그리고 4월에 열리는 점을 고려할 때 옐런 의장의 말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내년 4월 이후에 가시화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가 연 1 125%가 될 것으로 전망해 지난 9월보다는 0 25% 포인트가 낮아졌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