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 소집 '공천 갈등 논의'...더민주, 진영 의원 영입 추진 / YTN

[앵커]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이 오늘 주요 탈락 의원들에 대한 최고위 결정을 앞두고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을 잇달아 공천 탈락시키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새누리당이 오늘 비공개로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 심사안을 의결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죠?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오전 9시부터 비공개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최고위 개최를 거부했던 김무성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공천 심사안을 추인할 예정입니다 또, 공천에서 탈락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주류인 5선 이재오 의원, 친박에서 멀어진 3선 진영 의원, 수도권의 대표적인 친유승민계인 이종훈 의원, 비주류 3선인 주호영 의원 등입니다 오늘 최고위에서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지, 아니면 해결 국면에 들어갈지도 관심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이틀 전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 심사안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로서 부적절한 처사였다며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새누리당 공천의 최대 관심인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에 대한 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 사무부총장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승민 의원의 공천 심사 결과가 오늘이나 내일쯤 나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문제가 커져서 공천위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문제의 본질은 유 의원을 경선에 붙일 것인지 여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 지역에 대한 무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지역구 30여 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의 지역구 경선 결과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의원 지역구를 전략 공천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전략 공천 지역 9곳을 조금 전에 발표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는 손혜원 홍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