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폭발적 성장…핀테크 주도권 변화하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간편송금 폭발적 성장…핀테크 주도권 변화하나 [앵커]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앱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지난해 간편송금 시장 규모가 전년도의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업체들은 이를 통해 핀테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비밀번호를 누르고 버튼을 누르자 순식간에 송금이 끝납니다 공인인증서 필요없이 비밀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입니다 인증이 필요한 일반 은행의 앱과 간편송금앱입니다 두 앱을 통해 송금에 걸리는 시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같은 편리함 때문에 20,30대를 중심으로 간편송금 시장의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7개 간편송금업체를 통한 거래건수는 2억3,633만건 2016년보다 362 2% 늘어났습니다 간편송금을 통해 거래된 금액도 11조9,541억원으로 전년보다 39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거래건수는 이보다 더 많아진 3억 9,000만건, 액수는 28조원에 이릅니다 [조남희 / 금융소비자원장] "간편결제는 보다 더 비용적인 측면에서 적을 뿐만 아니라 손쉽게 편리하게…" 특히 고객은 대부분 무료로 송금할 수 있는데, 업체는 거래마다 최대 450원에 달하는 비용을 은행에 지불해야합니다 사실상 적자영업인 셈 하지만 이는 간편송금을 통해 고객을 확보한 이후 다양한 핀테크 상품을 제공하려는 전략입니다 간편송금 시장을 통해 핀테크 산업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물밑 경쟁이 치열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