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中열병식…세계 정상·원로들 불러 최대 군사쇼

[뉴스1번지] 中열병식…세계 정상·원로들 불러 최대 군사쇼

[뉴스1번지] 中열병식…세계 정상·원로들 불러 최대 군사쇼 [출연 :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이태환·군사전문기자 문형철] 대륙의 스케일은 남달랐습니다 사상최대 규모라는 중국의 열병식이 오늘 그 화려한 위용을 드러냈는데요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문형철 군사전문기자와 오늘 열병식의 이모저모, 또 어제 한중정상회담의 성과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텐안먼 성루에서 각국 정상들의 자리배치가 굉장한 관심사였는데,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 오른쪽 두 번째에 위치했네요? 두 분은 혹시 예상하셨습니까? [질문 1-1] 청와대도 자리배치 관련 통보를 받지 못했고, 직전까지 예상을 전혀 못했다고 하는데요, 자리배치가 이렇게까지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건가요? [질문 2] 박 대통령, 그동안 의상으로도 외교적 메시지를 많이 전달했는데요, 오늘 황금색 의상,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셨습니까? [질문 3] 천안문 망루에서 열병식을 지켜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표정을 전세계가 상당히 주목했는데, 평소 표정변화가 거의 없는 박 대통령이라, 무난히 잘 대처했다고 보세요? [질문 4] 박 대통령과 북한 최룡해의 자리 배치도 관심사였는데, 최룡해가 사실상 끝에 위치해서 박 대통령과의 조우는 힘들었죠? [질문 5] "정의 평화 인민 필승"을 외치면서 마무리한 시진핑 주석의 열병식 연설, 어디에 방점이 찍혔다고 보셨나? [질문 5-1] 오늘 열병식 사열 때 시진핑 주석이 이치(一汽)자동차의 '훙치' 차량을 탑승했는데요, 마오쩌둥부터 후진타오까지 중국 역대 수뇌부가 톈안먼 앞에서 군대사열을 할 때 탔던 중국 정치권력을 상징하는 차종이라면서요? [질문 6] 이번 열병식에 후진타오, 장쩌민까지, 중국의 원로지도자들이 총동원됐다는 점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 [질문 7] 이번 열병식에서 중국은 사상 최대의 군사 퍼레이드로 이른바 '군사굴기'의 위용을 대외적으로 과시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질문 8] 이번 열병식에 등장하는 무기는 100% 중국산으로, 이중 84%가 신무기라고 하는데, 신무기 공개 수위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특히 핵전략 미사일로 꼽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31A?5B' '젠-10'이 공개됐는데, 미사일의 위력은 어느 정도인가? [질문 9-1] 특히나 둥펑 21D 지대함 미사일은 항모킬러로 불린다죠? 아무래도 미국을 겨냥한 것인데, 미국이 위협을 느끼겠느냐? [질문 9-2] 오늘 열병식서는 여군 의장대 51명과 여군 군악대도 처음으로 참가를 했는데, 최근 중국내 여성 파워를 상징하는 것으로 봐도 좋겠습니까? [질문 9-3] 군인들이 '3시간 부동자세' 나 '40초 동안 눈안감기' 등의 혹독한 훈련으로 평균 10kg 이상씩 빠졌다고 하는데, 원래 열병식 훈련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질문 10] 한중정상회담 결과, 일단 풀어놓은 보따리에 내용이 많았습니다마는, 애초 기대했던 만큼의 진전이 있었다고 보셨는지? 어떤 부분에 특히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11] 박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역할을 해준 데에 감사드린다는 발언을 했죠 최근 남북 긴장고조 상황에서 8 25 합의가 나오기까지 중국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분석에 대해 사실상 인정한 거죠? [질문 12] 한·중·일 정상회담에 합의를 했습니다만, 미국도 환영한다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이라면 일본도 마다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에도 합의를 했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합의가, 바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는 내용인데요,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14] 한편 최고의 환대 속에서 만난 양국 정상이 정작 북핵 해법에 대해서는 큰 진전이 없었다는 아쉬운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5]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서야말로 정말 중요한 얘기들이 오갔을 것이란 게 대다수의 관측인데요,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요? [질문 16] 일각에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