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해ㆍ공군 실사격 훈련 실시…北 도발 대응 이틀째 무력시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군, 해ㆍ공군 실사격 훈련 실시…北 도발 대응 이틀째 무력시위 [앵커] 우리 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해, 북한의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하는 해ㆍ공군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훈련에 이어 이틀째 대북 무력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천200t급 구축함인 양만춘함이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유유히 바다를 가르며 달리던 양만춘함은 표적 군함을 향해 대함유도탄 '하푼'을 발사합니다 잠시 뒤, 미사일이 흰 연기와 굉음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습니다 2천500t급 호위함, 충북함에서 발사된 '해성'입니다 해군 1함대 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된 해-공군 합동 실사격 훈련 모습입니다 훈련은 무력 도발에 나선 북한의 함정을 우리 군이 해-공 합동으로 격멸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양만춘함 등 함정 15척 외에도 P-3 해상초계기와 링스 해상작전헬기, 공군전투기 등이 투입돼 입체적 대북방어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발사된 해ㆍ공군 유도탄은 모두 표적에 명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ICBM급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북 도발 직후 한미 양국이 처음으로 합동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벌인 후 연이어 실시된 대북 무력시위입니다 군은 "당장 오늘 전투가 벌어지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고도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