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군 실사격 훈련...이틀째 대북 무력 시위 / YTN
[앵커] 우리 해군과 공군이 동해 상에서 합동 실사격 훈련을 펼쳤습니다 북한의 화성-14형 시험 발사 직후 한미 연합 미사일 발사 훈련에 이어, 이번엔 우리 군 단독으로 무력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해군의 3,200t급 구축함 양만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움직이는 북한 군함을 격침 시킬 수 있는 초음속 대함 유도 미사일 하푼입니다 2,500t급 호위함 충북함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대함유도탄 해성-1로 북한 해군의 남하를 저지합니다 공군 전투기들은 공대지 유도 미사일 매버릭으로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에 맞서 이틀째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해군과 공군은 오늘 동해 중부 해상에서 적 해상도발에 대비한 해·공군 합동 전투단 실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 이번 훈련에는 해군의 양만춘 구축함을 비롯한 함정 15척과 P-3 해상초계기, 공군 KF-16 전투기 등이 투입됐습니다 앞서 한미 연합 미사일 발사 훈련에 이어 우리 군 단독의 합동 훈련으로 안보 문제에서 만큼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