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야쿠르트 카트'도 이제 소형차값? (2022.09.13/뉴스투데이/MBC)

[재택플러스] '야쿠르트 카트'도 이제 소형차값? (2022.09.13/뉴스투데이/MBC)

◀ 앵커 ▶ '야쿠르트 아줌마'가 네모난 전동카트를 타고 배달하는 모습, 종종 보이죠 그런데 이 카트가 최첨단 장비라고 합니다 카트의 진화 과정, 김태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홍서영/hy '프레시 매니저'] "앞을 보면 인사해야 될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 '야쿠르트 아줌마'의 탑승형 냉장 전동카트 1971년 가방을 메고 정겹게 시작한 배달이 손수레형 카트를 거쳐 2014년에는 스스로 움직이는 현대식 배달 수단으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한 최신 모델은 겨울에도 손을 녹일 수 있는 열선 손잡이, 추돌방지 센서, 방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보조 장치까지 탑재됐습니다 냉장 적재공간도 이전 모델 보다 20%가 커졌습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서 40ℓ가량 용량이 늘어났다고 해요" 야쿠르트나 우유뿐 아니라 '밀키트' 같은 제품도 싣기 위해서입니다 전기로 움직여 배출가스와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어 친환경 수단이기도 합니다 1,5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최신 모델의 대당 가격은 1,400만 원 소형차 가격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41명으로 시작한 '야쿠르트 아줌마' 수는 1만 1천여 명으로 늘었고 온라인 유통이 대세인 시대에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