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 2.7%…6년 만에 최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난해 경제성장률 2.7%…6년 만에 최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난해 경제성장률 2 7%…6년 만에 최저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 7%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과 설비투자가 감소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소비와 수출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형 기자 [기자]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2 7%로, 2012년 2 3% 이후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3 1%를 기록하면서 2014년 3 3% 이후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1년 만에 다시 2%대로 내려간 것입니다 성장률을 이끈 건 정부소비와 수출이었습니다 정부소비가 11년 만에 최고치인 5 6% 증가율을 보였고 수출도 5년 만에 가장 높은 4%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 증가율도 2 8%로 7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건설투자는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가장 부진한 마이너스 4 0%를 기록했고, 설비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치인 마이너스 1 7%였습니다 건설업은 7년 만에 가장 크게 뒷걸음질하며 4 2%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 0%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정부소비가 2010년 1분기 이후 35분기 만에 가장 높았던 3 1%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1 2% 3 8% 증가로 돌아섰지만 수출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 부진 탓에 마이너스 2 2%를 기록해 1년 만에 가장 저조했습니다 오는 24일에는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부진한 수출과 중국발 글로벌 경기부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전망치 2 7%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