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라디오] 확진자 동선 공개, 사생활침해? 공익우선? 3/16(월) 뉴스FM, 조현지입니다 YTN 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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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라디오] 확진자 동선 공개, 사생활침해? 공익우선? 3/16(월) 뉴스FM, 조현지입니다 YTN RADIO 오늘 극한상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에 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지자체별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주죠 그래서 틈틈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디에 들렀는지, 혹시 내가 갔던 곳은 아닌지, 살펴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 확진자 동선 공개가 경제적 피해 뿐만 아니라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직장과 자택 그리고 취미생활까지 동선을 통해서 추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확진자가 다녀간 곳 식당은 방역이 끝난 뒤에도 손님의 발길이 끊긴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방역당국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원칙적으로 비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확진자의 증상과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기간, 노출 상황·시기 등을 고려해서 해당장소와 이동수단을 공개하고요, 이때 공개하는 정보는 접촉자가 발생한 건물의 특정 층·호실, 특정 매장명 및 시간대, 상호명, 도로명 주소 등 소재지 대중교통 상하차 시간과 노선 번호 등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가 방문한 공간의 모든 접촉자가 파악됐을 땐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개 기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증상 발생 하루 전부터 격리일까지고, 역학조사에서 증상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엔 검체 채취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만 공개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고요, 또 일각에서는 좀더 자세히 알려줘야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