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항 난동’ 처벌 강화 / KBS뉴스(News)

中, ‘공항 난동’ 처벌 강화 / KBS뉴스(News)

중국에서는 탑승객이 제때 도착하지 못해 비행기를 놓쳐 놓고, 어이없이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윈난 성 쿤밍 공항 한 여성이 난간 위에 매달려 난동을 부립니다 [여성 공항 이용객 : "((난간에서) 내려오세요 ) 뛰어내려서 장애인 되면 당신이 물어 줄 거야? 능력 돼?"] 공항에서 또 다른 남성도 난동을 부립니다 [남성 공항 이용객 : "경찰이 사람 친다! 내 손 다쳤어! 사람을 쳤어? 응?"] 이 두 사람은 자신이 늑장을 부려 비행기를 놓쳐 놓고선, 공항 탓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입건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이처럼 공항에서 승객들의 난동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납니다 공항에 늦게 도착해 탑승 절차를 거절당한 승객이 공항 직원을 구타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난동을 부려도 약한 벌금형을 받는 등 솜방망이 처벌이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1년 동안 항공기 탑승을 금지하는 등 처벌을 강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