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왔는데”…‘사찰 관람료’ 사라지나 [잇슈 키워드] / KBS  2023.04.27.

“등산 왔는데”…‘사찰 관람료’ 사라지나 [잇슈 키워드] / KBS 2023.04.27.

마지막 키워드는 '사찰 관람료'입니다 국립공원에 가면 어김없이 내야 하는 돈이 있죠 바로 '사찰 문화재 관람료'인데요 사찰에 안 가는 등산객에게까지 왜 받는거냐, 참 오래된 논란이죠 1인당 관람료는 천 원에서 많게는 6천 원 수준 카드는 또 안 받죠, 현금으로 내야합니다 지난해엔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나이 기준을 만 65살 이상에서 70살 이상으로 올려서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해묵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지정문화재 소유자·관리자가 관람료를 없앨 경우 정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건데요 조계종이 정부와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긴 합니다만 다음 달 4일부터는 관람료를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조계종이 아닌 다른 종파의 사찰 등은 감면 대상이 아닙니다 일부라도 이렇게 해결돼서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저기는 안받는데, 여기는 왜 받느냐 이런 다툼이 생기는 건 또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 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사찰관람료 #등산객 #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