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주민자치회 '합류'...'기대·책임감' 공존_티브로드서울
[앵커멘트] 서울 자치구마다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서구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는데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기대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대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도봉과 노원, 서대문, 동대문구 등에서 출범한 주민자치회가 강서구에도 생겼습니다 화곡6동과 등촌2동, 방화3동 등 20개 동 가운데 5개 동에서 시범운영됩니다 노현송 / 강서구청장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를 우리가 운영해왔는데 주민자치위원회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자치기능이죠 우리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를 스스로 발견해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모으고 계획을 세우고 )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은 큽니다 직접 동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서는 만큼, 평소 눈여겨봤던 부분 등을 바꿔보겠다는 각오입니다 성유경 / 강서구 방화3동 주민자치회 위원 (제가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중학생 특히 10대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요 저희 마을에는 유독 그런 공간이 부족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 장소나) 행사나 ) 김옥균 / 강서구 화곡6동 주민자치회 위원 (우선은 저희 마을을 위해서 더불어서 잘 살 수 있도록 스스로 같이 주민들과 협동해서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책임감도 느낍니다 박현주 / 강서구 방화3동 주민자치회 위원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일이잖아요 제 지역의 일을 스스로 발굴하고 또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제가 직접 좀 해결해보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 강서구 주민자치회는 다음 달 내규를 정하고 회장 등을 뽑을 예정입니다 또 오는 2021년부터는 20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환 기자) 제보 : snews@tbroad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