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뉴스ALIVE 333뉴스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먼저 인물 뉴스입니다 배우 고현정 씨가 제작진과의 갈등 끝에 지상파 드라마 '리턴'에서 도중 하차했습니다 방송 4주 만입니다 고 씨는 촬영 중 주동민 PD와 크게 다퉜고 이후 제작이 중단됐죠 심지어 고 씨가 PD에게 욕설을 하고 발길질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방송사 측은 "배우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고 씨가 오늘 새벽 "한 사람이 문제라면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게 당연하다"며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이진욱 씨는 조금 한숨을 돌렸습니다 지난 201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30대 여성에게서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죠, 그러나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고 이렇게 말해 왔습니다 [이진욱 / 배우 (지난 2016년 7월) "정말 쉽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 무고는 정말 큰 죄입니다 " 이 씨의 주장이 맞는 걸까요,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1심 무죄에서 2심 유죄로 뒤집힌 겁니다 재판부는 "쌍방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이진욱 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수 정용화 씨의 부정 입학 의혹에 이어 조권 씨도 석사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니까 석사 학위를 받으려면 졸업 논문을 내거나 혹은 1시간 넘게 연주자와 함께하는 공연 영상을 제출해야 하는데, 간단한 영상 만으로 경희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겁니다 조 씨는 "불찰로 인한 결과는 받아들이겠다"면서도 "부풀려진 내용들로 연예인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다음은 사회 뉴스입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6살 남자 아이를 주먹으로 때리고, 이를 지켜보는 한 아이가 차렷 자세로 굳어 있죠 다른 아이들도 일제히 무릎을 꿇고 있었는데요 보육교사는 훈육 차원이라고 해명했지만 폭행 당한 아이는 20여 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소파 밑에 감춰둔 돈 1억 8천만 원을 훔친 30대 아들이 붙잡혔습니다 아버지는 도둑이 든 줄 알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친족간 재산죄는 처벌하지 않기 때문에 구속은 면했습니다 규모 6 0의 강진이 일어난 대만 화롄 지역 인근에서 어젯밤에도 규모 5 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첫번째 강진에 현재 9명이 숨지고 6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어젯밤 여진의 피해 규모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진 현장에 있던 한국인 14명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오늘 녹차 한 잔 어떠실까요, 녹차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이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전통시장 근처 도로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 주차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가정에 화재경보기 혹시 설치하셨나요? 지난해부터 모든 주택에 화재경보기 설치가 의무화 됐죠 실제 최근 5년간 대전 지역에서 경보기가 설치된 주택에서 화재가 난 경우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 원이면 경보기 구입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