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범, 16년만에 무기징역 단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범, 16년만에 무기징역 단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범, 16년만에 무기징역 단죄 [앵커]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최유정 변호사와 김수천 전 부장판사에 대해 대법원이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넥슨으로부터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진경준 전 검사장 사건도 파기환송됐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수천 부장판사의 상고 사건을 기각하고 2심 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2014∼2015년 정 전 대표의 원정도박 사건에 대해 재판부에 청탁해 주는 대가로 1억8천만원 상당의 차량과 금품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정 전 대표로부터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부장판사 출신의 최유정 변호사에 대해서도 사건을 2심 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다만 최 변호사와 공모해 수십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법조 브로커 이동찬 씨에 대해서는 징역 8년의 실형을 확정했습니다 아울러 넥슨으로부터 각종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진경준 전 검사장이 사건을 2심으로 돌려보내고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대표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확정했습니다 또 17세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나주 드들강 살인사건'의 범인 김 모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확정해 16년 만에 단죄했습니다 대법원은 이밖에 학력 허위 기재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에 대해서는 무죄를 확정하고 위장 전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형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는데 김 회장은 현행법에 따라 벌금 300만원이 확정되면 물러나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