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강해(06) 율법을 주신 목적과 그 한계(1)(갈3:10~4:1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갈라디아서강해(06) 율법을 주신 목적과 그 한계(1)(갈3:10~4:1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지금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도록 믿음과 함께 회개를 외쳐야 할 때입니다 본 방송은 종교개혁 500년의 전통을 바로잡고 오직 성경대로 진리만을 외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회개와 천국복음(발해커뮤니케이션,2017)"은 11번가 및 갓피플닷컴에서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에 "동탄명성교회" 앱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 접속하시거나 공개밴드( 들어오시면 2013년 이후 모든 영상과 글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alleteia@naver com) --------------------------------------- 바울이 말하는 "율법"과 "율법의 행위들"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이해할 때에 갈라디아서는 밝히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율법의 행위들은 유대율법주의자들이 칭의를 얻는 데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께 나아가는데 율법은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율법의 행위들은 사실 걸림돌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이 예수님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 오늘은 그것에 대해 알아보자 2020-09-09(수) 수요기도회 제목: 갈라디아서강해(06) 율법을 주신 목적과 그 한계(1)(갈3:10~4:11) 1 들어가며 갈라디아서는 바울로부터 전도를 받아 구원을 얻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유대율법주의자들에 의해 미혹을 받아 처음 믿음에서 떠나자, 무엇이 참된 복음이며 무엇이 바른 신앙의 삶인지를 책망하고 바로잡기 위한 책이다 갈라디아 성도들은 바울의 1차전도여행을 통하여 세워진 교회들로 추정되는데, 그들은 오로지 그리스도를 통하여 칭의를 얻고 성령도 받고 능력도 받은 자들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은 자라도 율법의 의식(규례)들도 지켜야 구원얻는다는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꾀임에 넘어가게 된다 그러자 이 사실을 듣게 된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과 자신이 전해준 복음이야말로 주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신적 기원을 밝히면서,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칭의를 얻게 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밝혀준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자들이라면 이제라도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결론적으로 말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갈라디아서의 다섯번째 시간으로서, 율법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율법의 한계 및 율법은 폐기되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이다 2 사람이 복을 얻으려면 율법의 행위를 통해서 얻는가 아니면 듣고 믿음을 통해서 얻는가? 3 아브라함이 받았던 복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받았는가? 4 오늘날 우리에게 아브라함의 복은 어떻게 주어지는가? 5 율법이 언약보다 더 중요한가 아니면 언약이 율법보다 더 중요한가? 6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목적과 그 역할은 무엇인가? 7 나오며 오늘날에 이신칭의 교리는 많이 왜곡되어 있다 왜냐하면 오직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의롭다함을 얻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오직 믿음"이라는 말도 성경에 나오지 않을 뿐더러,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이요, 그것은 아들로 오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 귀하고 소중한 일을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간에 들어있는 과정은 생략한 채, 그냥 "나는 예수님을 믿으니까 칭의도 받았고 구원도 이미 받았어"라고 쉽게 말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유대인들이 "내가 할례를 받았으니까, 나도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아브라함의 복도 받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아니다 믿음도 어떤 믿음인지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 어떤 약속에 관한 믿음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분명히 아는 자는 결코 성령을 외면하지 않으며 죄를 짓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는 아브라함의 경우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서 칭의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이내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한 채 육체를 따라 행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받은 칭의가 보존되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처럼 할례와 같은 회개가 같이 있어야 한다 회개 없이는 결코 한 번 가졌던 믿음이 고스란히 보존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말씀을 들었던 아브라함도 믿음에서 떠나 육체대로 행한 것이 실제일진대, 다른 사람들은 이에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의 행위들로부터가 아니라 믿음으로부터 칭의를 얻는다고 말할 때에는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를 알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복음을 믿게 되었으니, 내게 율법 따위는 필요 없어"라고 말해서도 아니 된다 율법은 제한적이지만 율법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았더라도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거역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있어서는 율법의 역할은 계속해서 필요하다 왜냐하면 율법을 모르면 지금 자신이 하나님의 법을 위반하고 있는지를 전혀 깨닫지 못하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성령의 음성에 따라 순간순간마다 책망을 받고 있다면, 그는 자신이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회개하겠지만, 만약 자신의 자유의지로 성령을 거역하고 있다면 그는 율법을 통해서라도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회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율법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앞부분을 살펴보았다 다음 주에는 그 나머지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율법이 지닌 한계점까지는 살펴보고자 한다 [글 전체보기] 2020년 09월 09일(수)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