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지 유네스코 추진 '순조'(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술대회를 갖고 회암사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이상범기잡니다 【 VCR 】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까지 왕실사찰로 운영된 회암사 지금은 옛 건물터만 남아있지만, 동복아시아 불교사원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존 유일의 고고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VCR 】 이런 가운데 회암사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본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가장 이목을 끈 건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입니다 회암사지는 사원건축 가운데 온돌이 사용된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온돌 형태만 30여 가지 때문에 온돌의 변천사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힙니다 【 INT 】심준용 소장 / A&A문화연구소 【 VCR 】 역사적 가치에 힘입어 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사전절차로 문화재청 잠정목록 등재를 올해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향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양주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 한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이은택 과장 / 양주시청 문화관광과 【 VCR 】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선 회암사지 건축 특성과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이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