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난감시 CCTV] 동해안 ‘고립 구간’ 점차 해소…양양 나들목 등 곳곳 정체 / KBS 2021.03.01.
[앵커] 그럼 이번에는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이 시각 차량 고립 구간과 정체 구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시원 기자, 차량들이 여전히 고립돼 있어서 걱정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선 현재 차량들이 어디 고립돼 있는지 지도부터 보겠습니다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지도인데요 앞서 전해드렸던 서 양양 나들목 부근은 고립이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체를 뜻하는 빨간색 표시도 없어졌는데요 이 곳의 CCTV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1교 지점입니다 한 시간 전만 해도 1, 2차선에 차량들이 길 게 늘어서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앞쪽으로 진출해서 졸음쉼터에만 차량 몇 대가 남아 있습니다 물론 도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그냥 봐도 상당한 눈이 쌓여 있죠 20cm를 훌쩍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도로에는 제설 차량과 트럭이 보입니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 강원도 쪽에 제설차량 120대를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쪽에서 차량 통행이 이뤄지면서, 꽉 막혀 있던 뒤쪽 도로 상황도 나아졌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서 흐릿하게 보이긴 합니다만, 같은 도로의 서면 2교 지점인데요 두세 시간 전까지는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는데요 지금은 차량들이 모두 빠져 나갔습니다 현재도 이곳엔 시간당 3cm 안팎의 눈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까 지도를 다시 보겠습니다 지도 오른쪽 맨 윗부분 북 양양 나들목 위쪽에 노학1교~2교 구간에서 차량들이 고립돼 있었는데요 한 시간 전까지 차량들이 고립돼 있었고,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동해고속도로 노학1교 지점입니다 제설차량들이 눈을 치우면서 일단 선두 그룹의 차량들이 도로를 빠져나갔습니다 고립이 서서히 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체가 해소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차량들과 제설차까지 뒤엉켜 있던 두 세시간 전과 비교해 보면, 상황이 상당히 나아졌습니다 여전히 가로등 밑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게 보입니다 하지만 인근 노학 2교의 경우엔 여전히 차량들이 고립돼 있습니다 이 지역엔 지금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앞쪽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눈을 치우고, 차량들이 빠져 나가려면 아직도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속초 시내 인근에서 차량들이 고립돼 있었던 노학1교와 2교의 모습을 차례로 보셨습니다 다시 지도를 보겠습니다 지도 중심에 보이는 양양 분기점, 나들목 인근에도 차량들이 꼼짝없이 서서 사실상 고립돼 있는데요 이 지역의 CCTV를 살펴 보겠습니다 다음은 동해선 후천교 부근입니다 양양에서 인제 방향 44번 국도와 동해선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고속도로 진입 구간이 경사로여서, 차량들이 진입을 하지 못하고 뒤엉킨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