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역대 최대…도로 곳곳 교통마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첫눈 역대 최대…도로 곳곳 교통마비 [앵커] 서울에서는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관측 사상 첫눈으로는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설에 도로 곳곳이 마비되는 등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오늘 새벽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한 때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발이 날리기도 했는데요 외출길에 나선 보행자들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 종종걸음을 이어갔고 우산을 쓴 보행자도 눈에 띄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설에 도로 곳곳에서는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크고작은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금화터널 인근 고가도로에서는 살얼음이 얼어 차량이 올라가지 못한 채로 멈춰서면서 이 일대 극심한 체증이 발생했습니다 버스는 뒤로 밀리기도 했고, 승용차들은 헛바퀴만 굴린 채로 발목이 묶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용천사 부근에서는 제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 3시간 동안 차 안에 머물고 있다는 택시기사의 제보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폭설로 일부 도로는 통제됐고,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200여 명의 직원과 장비 830여 대를 동원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40분 기준 서울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