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의뒷면] 제53화 강릉 해살이 마을 2부 [        ]스케치_1부

[지도의뒷면] 제53화 강릉 해살이 마을 2부 [ ]스케치_1부

#강릉해살이마을 #무인점방 #사천한과 #할말이있어요 ◎ [ ] 스케치 ‘할 말이 있어요’ 해살이 마을 창포는 예로부터 햇볕만 있으면 잘 자란다고 해 ‘해살이 풀’이라고도 불렸는데 그런 해살이풀을 마을 곳곳에 볼 수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곳, 바로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자리한 해살이 마을 10여 년간 지역 먹거리 축제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해살이 마을을 찾아가본다 - 마을의 숨겨진 보물, 사기막 트래킹 코스 마을에서 사기막 저수지를 거쳐 용연사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주민들이 애정 하는 숨겨진 보물이다 특히 사기막 저수지에서 보이는 대관령 산맥은 눈이 올 때마다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산 정상으로부터 내려온 맑은 계곡물을 감상하며 함께 힐링해 본다 - 산 중턱에서 만난 카페CEO 김미경씨 이런 산 중턱에 카페가 왜 나와 ? 인적이 드문 곳에 떡 하니 카페를 차린 김미경씨 시골마을에서 보기 드문 카페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기잔들을 하나씩 수집해 놓아 마치 이 마을의 유래이기도 한 ‘사기막 터’의 현대판 같은 모습이다 주부였을 당시 오로지 커피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카페를 시작한 그 자신의 관심사를 넓혀 마을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김미경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마을의 얼굴, 무인점방 마을의 유일한 초등학교였던 ‘사기막 초등학교’ 앞에는 작은 문구점 겸 점방이 있었다 폐교가 되면서 자연스레 이 점방이 없어졌는데, 마을의 추억이 담긴 점방 건물이 헐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카페 김미경 사장님을 비롯한 여럿 마을 청년들이 힘을 모아 이 점방을 살리려 했다는데 마을 입구에서 사람 없이 운영되는 새로운 ‘무인 점방’의 공동기획자를 만났다 - ‘강릉하면 한과, 사천하면 한과’라는 한과부부 최은정, 곽기백 씨 해살이 마을의 정점, 한과 넓게는 사천면의 다양한 한과 집에서 사천 한과를 생산하고 있지만 해살이 마을에도 4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무인 점방에서 만났던 기획자에게서 추천받은 한과 집을 가게 되는데 들어가 봤더니 나타난 익숙한 얼굴? 사천 한과의 매력은 무엇인지, 젊은 청년 부부는 왜 한과를 만들기 시작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