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공군 안보 주요전력…테러 경계 강화
주한 美공군 안보 주요전력…테러 경계 강화 [연합뉴스20] [앵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가 주한미군을 공격대상으로 삼으면서 군의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산과 군산 공군기지에는 핵심 안보 전력이 배치되어 있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IS가 공격대상으로 지목한 오산과 군산의 미 공군기지에는 북한의 군사도발을 억제하는 주요 전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산 기지에 있는 U2 고공정찰기입니다 매일 한 차례 이륙해 비무장지대의 북한군 시설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무선통신을 감청하는 등 정보 수집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군산에 배치된 미군의 전투기 F-16도 북한을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오산에는 우리 군의 공군작전사령부도 있습니다 IS가 테러 공격을 감행한다면 안보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최악의 경우 혼란을 틈 탄 북한의 도발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군은 우선 자체적으로 주변 경계 태세를 높이는 한편, 주한미군과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하규 / 합참 공보실장] "주한미군기지 방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연합사와 공조를 해서 만약 요청이 있다면 경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 이후 격상된 방호 태세를 유지하고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