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7억 금괴' 밀반출 일당 검거/티브로드

[부산]'17억 금괴' 밀반출 일당 검거/티브로드

[앵커멘트] 자동차 부품 안에 금괴를 숨겨 일본으로 밀반출하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7억 원에 이릅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나사를 풀어 해제하자, 검은색 부품 하나가 나옵니다 이 부품을 뒤집자, 흰 종이로 감싼 무언가가 쏟아지는데 황 금색이 선명한 금괴입니다 부품 속에서 찾은 금괴는 모두 1kg짜리 27개 금액으로 환산하면 17억 원에 이릅니다 59살 A 씨 등 4명은 이 금괴를 부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밀반출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에서 금을 처분하면 차익을 남길 수 있어섭니다 이들은 화물 엑스레이 검사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인 것 처럼 속여 원기둥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부산본부세관 관계자(음성변조) - 실제로 X-레이 를 비춰보면 금속 안에 있는 내용을 판독하기는 좀 어렵죠 현재 X-레이 기술상 경찰은 이 일당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30차례 부산과 일본을 오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S/U) 박철우 기자/cwpark@tbroad com - 경찰은 금괴를 일본으로 밀반출하려한 혐의로 A 씨 등 4명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박철우(cwpark@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박선녕 (2019년 12월 18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