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의 '호통'...조윤선 '블랙리스트 존재' 인정
최순실 국정농단 7차 청문회 오후 질의에 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청문회에서 하는 말들이 향후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해 선서 거부 및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어떤 발언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의 거듭된 추궁에 지난해 10월부터 모르쇠로 일관하던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 인정! 하지만 정작 자신은 블랙리스트가 담긴 문서를 전혀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핵심증인으로 채택된 20명 가운데 2명만이 참석한 채 질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에 국조 특위는 국조 특위 활동 기한 최장 30일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