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울긋불긋 단풍 절정…예년보다 이르고 더 예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라산 울긋불긋 단풍 절정…예년보다 이르고 더 예뻐 [앵커] 남한 최고봉인 제주 한라산에 단풍이 절정을 이뤘습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산 전체가 울긋불긋 물들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이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오색 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폭의 화려한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지고 가을이 깊어가며 단풍색도 점차 짙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한라산 단풍은 지난 11일 시작돼 2주 만에 절정을 이뤘습니다 지난해보다는 하루, 평년보다는 나흘 이르게 절정이 찾아왔습니다 [양춘숙 /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담당] "어리목을 기준으로 한 1천500고지까지는 가장 예쁘게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올해가 단풍이 좀 예쁜편이고요 다음주까지 (한라산에) 오시면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 한라산 만세동산 전망대에서는 멀리 보이는 화구벽과 함께 계곡을 따라 이어진 단풍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실기암과 삼각봉, 왕관릉 일대에서는 붉은 단풍 사이로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가을 절경이 펼쳐집니다 한라산 외에도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등 전국 유명산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펼쳐져 등산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