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혈액 보유량 절반...혈액 수급 비상’
[앵커멘트] 부산지역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 혈액 보유량의 절반 밖에 되 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와 무더위로 헌혈 참여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데,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4일 기준, 부산의 혈액 보유량은 2 5일분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에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국 평균 혈액 보유량 3 1일분보다 낮습니다 혈액형별 보유량 상황을 살펴보면, O형 - 2 3일 A형 - 1 5일 B형 - 3 8일 AB형 - 2 7일 B형 빼고는 전국 평균 보다 적습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이 로 인해 학생 헌혈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체 헌혈인구가 전년 대비 7 6%- 줄어든 가운데 부산은 전국 평균 감소율 6 8%보다 더 줄 어들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적혈구의 보유량이 하루분 기준도 되지 않는 심각단계로 떨어져 부산시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부산혈액원은 이같은 혈액부족 상황 개선을 위해 부산시와 부 산교육청과 함께 헌혈 캠페인 전개에 나서는 등 안간힘을 쏟 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와 폭염으로 헌혈 참여자가 줄고 있는 부산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B tv 뉴스 박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