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의 부회장 "미 재계, 한미FTA 재협상 원하지 않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 상의 부회장 "미 재계, 한미FTA 재협상 원하지 않아"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재계는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가 퇴색될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한미FTA 재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는 미국 재계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의 개정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막대한 대한 무역 적자를 시정하고 공정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FTA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재계는 한미 FTA를 '균형잡힌 협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FTA 개정에 대한 한국 정부와 재계 생각을 듣기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미 오버비 미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은 "미국 기업들은 재협상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FTA를 상호 존중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하고 현대화할 방안이 있으면 지지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 제대로 작동하는 FTA를 망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규제의 일관성'과 일부 이행의 문제 등 개선할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 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미 FTA의 장점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이달중 출범할 계획입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와 두산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