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가 확진 16명…밀양 병원 확진 잇따라 / KBS

경남 추가 확진 16명…밀양 병원 확진 잇따라 / KBS

[앵커] 경남에서도 매일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밀양에서는 병원을 통해 산발적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고 창원과 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감염이 속출하는데요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경남의 오늘 추가 확진자는 몇 명인가요? [기자] 네, 경상남도가 어제(12일)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까지 집계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6명입니다 어제 오후 추가 확진자 22명이 발표된 데 이어, 반나절 만에 두 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건데 대부분 기존 확진자 관련입니다 지역별로는 밀양이 5명, 진주 5명, 창원이 4명, 거제와 김해가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는데요 특히 밀양에서는 지난 11일 직원이 확진된 윤병원에서 어제(12) 의료진 등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직원의 가족인 70대 남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기존에 확진된 밀양의 회사원과 유치원 교사와 관련해 접촉자가 각각 2명씩 확진됐습니다 창원에서는 기존에 확진된 병원 직원과 접촉한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진주에서는 충북 진천군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여성이 확진되면서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여성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김해에서는 60대 남성이 추가 확진돼 동선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거제에서는 해외 입국해 격리 중이던 외국인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밀양에서는 병원과 관련해 추가 확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현재 병원은 운영하고 있나요? [기자] 네, 밀양 윤병원은 현재 응급실을 제외한 병원 진료를 중단했고, 방역당국이 입원 환자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중 동일집단 격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윤병원의 입원환자는 현재 70여 명이고,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은 2백여 명인데요 응급실 등 필수 인력은 병원에 남아있고, 나머지 인력에 대해 전수 검사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중입니다 현재까지 윤병원에서 직원과 의료진, 접촉자 등 누적 8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847명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