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처 요령…야외활동 자제·노약자 챙겨야 / KBS뉴스(News)

폭염 대처 요령…야외활동 자제·노약자 챙겨야 / KBS뉴스(News)

[앵커] 폭염이 예보되면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최선입니다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폭염 시 대처요령을 최성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잔뜩 달아오른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건물이 열기를 뿜어냅니다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삼가고, 건강한 사람도 외출할 때 모자와 양산, 물병을 휴대하는 게 좋습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절대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아야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신체허약자, 환자가 있으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 휴식을 취하도록 권합니다 가장 더운 시간에는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더위 쉼터는 안전디딤돌 앱이나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는 게 좋습니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물과 그늘, 휴식 등 3대 폭염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음식을 오래 보관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축사나 양식장에서도 지속적으로 환기를 하면서 물을 뿌리거나 얼음을 이용해 온도를 낮춰줘야 합니다 KBS뉴스 최성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