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구세군, 쪽방촌 주민들 위한 삼계탕 나눔 (전상민) l CTS뉴스

앵커: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모임을 자제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쪽방촌 주민들은 자원봉사와 무료급식마저 줄어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앵커: 구세군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한끼 식사를 준비 했습니다 전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사람 한명 정도가 지날 수 있을 만한 좁은 골목길 정리되지 않은 전깃줄 위로 작은 하늘이 보이는 곳 쪽방촌 코로나19로 더욱 인적이 드물어진 쪽방촌에 모처럼 외부인의 방문이 주민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구세군이 소외된 이웃을 찿았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돈의동과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에게 영양이 가득 담긴 삼계탕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나눠주기 위해서입니다 int 장만희 사령관/구세군 한국군국 이날 준비된 삼계탕과 위생물품은 총 800인분 마을 주민들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새뜰집을 방문해 신분 확인을 거쳐 삼계탕과 물품을 한 개씩 지급받았습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과 대한본영 사관들은 돈의동과 남대문 쪽방촌에 두 개조로 나뉘어 사랑이 담긴 음식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모처럼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쪽방촌 주민들 무료급식마저 줄어들어 더욱 어려운 시기에 조건없이 베푼 이들의 사랑과 섬김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됐습니다, int 김옥순/쪽방촌 주민(일본 근로정신대 피해자) int 조승구/쪽방촌 주민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섬기려는 사랑의 마음들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전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