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에 이완구..."대통령에게 직언"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내정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대통령에게 직언을 다하고,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완구 내정자가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대국민 봉사와 소통에 적임자입니다 " 충남 청양 출신인 이 내정자는 15대와 16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충청남도지사를 역임했습니다 국회의원과 지방행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이해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내정자는 총리가 되면 경제살리기에 온 몸을 던지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 "온 몸을 던져 경제 살리기,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이 경제상황을 해결하는데 힘써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요 " 또 국민의 말을 경청하고 야당과도 자주 소통해 난국을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을 잘 모시면서도 할 말은 다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 "대통령께 직언하지 못하는 총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 쓴 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어야 한다 " 무너진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대통령이 추구하는 개혁 과제를 돕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국무총리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하면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이완구 내정자가 무사히 청문회 문턱을 넘는다면 다음달 설 연휴 이전에는 국회 동의를 받아 국무총리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