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심으로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말라! (창 26:6-11) [창세기출근길묵상29]

이기심으로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말라! (창 26:6-11) [창세기출근길묵상29]

이기심으로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말라! (창세기 26:6-11) 1 생각거리 거짓말의 해악 중 하나는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주범이라는 점입니다 떳떳이 말하기 힘든 곳에 있으면서 야근을 한다거나 동료의 상가에 있다고 거짓말하는 순간 가정 공동체는 흔들립니다 들키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해도 이미 가정 공동체의 진실성은 깨진 것입니다 휴가를 내기 힘들다고 없는 집안일을 만들거나 애매한 숙부를 두 번 세상 떠나 보낼 때, 일터 공동체의 신뢰 관계는 무너져 내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아간 한 사람의 거짓된 행동으로 이스라엘 공동체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 오늘의 말씀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창세기 26:6-11) 3 말씀 묵상 1) 이 집안의 거짓말 ‘가족력’? (6-7절) 이삭의 집안에는 일종의 ‘가족력’이 있었습니다 아내를 팔아 목숨도 건지고 재물도 얻는(?) 일거양득 거짓말이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 때부터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주변 사람들을 헷갈리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두 번이나 그런 전력이 있었습니다 거짓말이 유전된 것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아버지가 자주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이삭이 자연스럽게 배웠을 듯합니다 이런 거짓말은 우리 직장인들이 일을 하면서도 자주 저지릅니다 관행처럼 거리낌도 없이 하는 거짓말도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2) 이방인의 뼈있는 질책을 들으라! (9-11절) 이삭으로부터 황당한 일을 겪은 그랄 왕 아비멜렉은 점잖은 어조로 이삭을 꾸짖었습니다 만약에 블레셋 백성 중 하나가 리브가와 동침했다면 큰 죄를 그 사람에게 입힐 뻔했다고 질책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목숨이 아까워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하고 이렇게 이방인의 책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창피한 일입니까?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이삭이 들었던 질책을 곱씹어살펴보면서 가만히 반성해 봅시다 아비멜렉의 지적대로 이기적인 거짓말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뻔한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거짓말은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해악이 꽤 깊고 넓게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점이 심각합니다 이삭의 실패를 거울삼아 우리도 일하면서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4 실천거리 저의 이기심으로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자연스럽지만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위선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행동을 잘 찾아서 고치겠습니다 용서를 구할 것은 용서를 구하며 제가 속한 일터공동체의 유익을 추구하겠습니다 5 일터의 기도 거짓말하지 않으시고 후회가 없으신 하나님 관행처럼 무의식적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용서해 주소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변명해도 그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을 알게 하소서 저의 실수로 동료들이 피해입지 않고 공동체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인도해 주소서 이 영상에 사용된 배경음악은 ‘크리스찬 BGM’ 채널의 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 [출근길 묵상 365] 2021년 1월 29일 묵상은 [일터에서 만난 하나님] (원용일 지음, 작은행복 펴냄)의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내레이션 : 원용일 목사(직장사역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