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탈옥 방법
신창원은 어떤 방법으로 탈옥 했을까요?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하던 신창원 그는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합니다 교도소에서 노역작업을 하던 중 작은 톱날을 주은게 계기가 됩니다 그는 변비증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화장실에 가서 매일 20분씩 화장실 쇠창살을 잘라냅니다 당시 교도소에서는 매일 두 시간씩 라디오 방송을 들려줬는데, 톱질 소리를 감추기 위해 이 방송 시간에 맞춰 화장실에 갔던 것입니다 신창원은 무려 두 달간 톱질을 해서 쇠창살 두 개를 잘라냅니다 그는 좁은 창문을 통과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합니다 당시 80kg이었던 그는 65kg까지 살을 뺐습니다 탈옥 당일 그는 화장실 창문의 쇠창살을 끊어내고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아직 교도소 담장 안이었습니다 당시 교도소 내에는 교회를 신축 공사 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잘라온 쇠창살을 이용하여 공사장 외벽 아래쪽의 땅을 파서 공사장으로 들어갔고, 공사 현장에 있던 밧줄을 이용해서 교도소 외벽 담장을 넘습니다 이후 근처에 있는 농가에 침입하여 옷과 자전거를 훔쳐 시내로 간 뒤,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습니다 이후 그는 2년 6개월간 잡히지 않고 도주 생활을 이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