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종인 "그런 대접 받는 정당서 일 안 해"...與 '유승민' 내일 결론날 듯 / YTN

[앵커] 셀프 공천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당무 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천 갈등의 핵으로 떠오른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더민주 소식부터 짚어보죠 김종인 대표가 당무 거부에 나서는 등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요? [기자] 김종인 대표가 제시한 비례 대표 명단과 김 대표 자신의 비례 공천을 둘러싼 당내 파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비대위에 참석하지 않으며 당무를 거부한 가운데, 일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는 비례 대표 명단이 수정되면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오늘 자신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서는 그런 대접을 받는 정당에서는 일할 생각이 없다며 비례 대표 논란을 둘러싼 불편한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2번에 스스로 공천을 한 이른바 셀프 공천 논란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묻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비상대책회의는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일부 비대위원들은 김 대표가 포함된 비례대표 명부를 수정할 것과 순번 투표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김 대표가 비례대표 명부 수정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이견 조율에는 실패했습니다 당 비대위는 비례대표 명부 수정안을 도출해 오후 중앙위에서 확정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김 대표가 원안을 완강하게 고수하고 있어,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앵커] 새누리당 소식 짚어보죠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오늘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는 못 했나 보군요?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유승민 의원과 관련한 안건을 논의하지 못했습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승민 의원 안건은 내일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공천위 회의에서 비박계 공천위원들은 유 의원이 적어도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한구 위원장이 유승민 의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결정을 미룬 상태입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