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안보리 대북제재안 곧 최종 합의" / YTN

"미·중, 안보리 대북제재안 곧 최종 합의" / YTN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안 통과에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주요 제재안에 최종 합의할 경우, 안보리 대북 결의안은 다른 안보리 이사국들과의 조율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그동안 미국과 중국의 이견으로 결의안 채택이 난항을 겪었는데요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중국이 UN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의 문안 조율을 마치고 곧 최종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주재 한국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이 뉴욕에서 만든 잠정 합의문을 본국으로 보내 최종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은 대북 제재안의 핵심 내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동시에 안보리 결의안 초안의 문안을 놓고 최종 협의를 벌여 왔는데요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 만나 안보리의 대북제재와 관련해 '중대한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최종 합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의 재가를 거쳐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이 나오면, 안보리 이사국들이 차례로 회람하고 막판 조율을 거쳐 최종안을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처리합니다 [앵커] 그럼 언제쯤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될까요? [기자]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가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이 모두 찬성해야 하고 특히 미국과 중국이 사실상 합의해야 채택이 되는데요 일단 미국과 중국의 최종 합의가 임박함에 따라 안보리 결의안 채택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주재 한국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초안이 나오면, 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이 회람을 마친 뒤, 전체회의에서 채택되기까지 보통 사흘 안팎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다음 주 초에 채택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50일이나 흐른 만큼 안보리가 결의안 채택을 좀 더 서두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안보리 결의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