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곧 신임 원내대표 선출...野 전당대회 열기 '고조' / YTN
[앵커] 집권 여당의 새로운 원내사령탑을 뽑기 위한 선거 절차가 지금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승민, 이주영 후보는 정견 발표와 합동토론회에서 향후 당청관계와 당 정책 변화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선거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언제쯤 투표 결과가 나오나요? [기자]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의원총회, 현재 의원들의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0~40분 뒤쯤이면 당선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3선의 유승민 의원과 4선의 이주영 후보는 앞서 열린 정견 발표와 합동토론회에서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유 후보는 현재 여권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하고, 지금은 자신처럼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할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여권의 단결을 강조하는데, 지금은 단결이 아니라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의 위기 의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이 후보는 여권이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위기 극복의 방식이 대통령을 밀어내는 게 아니라, 여권의 결속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청관계가 위기에 놓이면 당과 청와대가 함께 벼랑 끝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원만한 당청관계를 통해 선거를 승리로 이끌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와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나선 4선의 원유철 의원과 3선의 홍문종 의원도 증세 논란 등 정부의 정책 혼선 사례를 놓고 토론을 벌이며 소속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투표장에는 전임 원내대표인 이완구 총리 후보자도 이임사를 위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김무성 당 대표와 함께 선거 중립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야당 전당대회 소식도 좀 알아보죠 이제 6일 남았죠? [기자] 새정치연합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엿새 뒤인 이번 주 일요일에 치러집니다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후보 모두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며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 지역에서는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열렸는데요 세 후보 모두 읍소작전으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우선 문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국민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