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금융사 상시 재택근무 가능 / YTN 사이언스

다음 달부터 금융사 상시 재택근무 가능 / YTN 사이언스

다음 달 중으로 금융회사 임직원이 상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망 분리 규제가 개선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일상화되고 있다"며 금융사가 필요할 때 신속하게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 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금융사 임직원의 상시 원격접속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금융사는 사내 업무망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나 가상데스크톱(VDI) 등을 거쳐 간접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재택근무 때는 사내근무 환경에 준하는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망 분리는 외부 사이버 공격 등을 막기 위해 금융회사의 통신회선을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제도로, 그동안 엄격한 망 분리 규제가 적용되면서 재택근무를 위한 금융사 임직원들의 원격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금감원은 다음 달 8일까지 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하고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 상시 재택근무를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두희 [dh0226@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