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민 단합·국회 단일된 힘이 北 의도 저지"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오늘 국회를 찾아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단합과 국회의 단일된 힘이 북한의 의도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의 연설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대처 등 국정에 관한 연설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과 국회의 단합된 힘이 북한의 의도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 조치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우리 스스로 결연한 자세로 단합할 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북풍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우리가 내부에서 그런 것에 흔들린다면, 그것이 바로 북한이 바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모두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북한의 무모한 정권이 핵을 포기하도록 해도 모자라는 판에 우리 내부로 칼끝을 돌리고, 내부를 분열시키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 [앵커] 박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죠? [기자]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가 지금의 엄중한 상황인식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북한으로 외화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 정권의 핵 개발 의지를 결코 꺾을 수 없다면서,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해답과 이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 조치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부터 정부는 북한 정권이 핵 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또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