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당일, 공수처 ‘격노설’ 김계환·박정훈 같이 불렀다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당일, 공수처 ‘격노설’ 김계환·박정훈 같이 불렀다

✔중앙일보 구독하기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실에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이 함께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31일 외교안보관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 대상에 포함한 해병대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의 진원으로 꼽히는 양 당사자다 박 전 수사단장은 당시 김 사령관에게서 격노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주장하고, 김 사령관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박정훈 #김계환 #공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