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줄게'...1,300억 원대 다단계 사기 업체 덜미 / YTN
투자금 1,300여억 원을 받아 다단계 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다단계 업체를 운영하고 비상장 주식을 팔아 판매한 혐의로 업체 대표 40살 김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다단계 업체 지역 사업소장 51살 이 모 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산삼 음료를 121만 원에 구매하면 주급수당을 8만 원씩 일 년 동안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8천 명에게 1,100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회원 3천여 명에게 회사 비상장 주식 320여만 주, 200억 원어치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국에 28개 지역본부를 두고 노인과 주부를 다단계 사업에 끌어들였고 장뇌삼 제품을 암과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산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둔갑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 관계자들이 다단계 사기 혐의가 드러나자 수사를 방해하기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