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속보, 2021년 8월 23일 13시 발표

[바다속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속보, 2021년 8월 23일 13시 발표

▶ 기사 원문 :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바다속보입니다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 중입니다 23일 오후 13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10km 해상에서 시속 48km로 북진중인데요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은 초속 20m입니다 이 태풍은 오늘 3시경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최근접 통과해 밤 8시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남해안까지 강한 비바람을 안고 북상할 전망인데요 우리바다는 8월 25일까지 백중사리 기간이라 만조시 해수면의 높이도 평소보다 높고, 조차도 큽니다 특히 서귀포, 성산포 등 제주도와 경남지역에서는 태풍 통과 시간과 고조시간이 겹치면서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침수 피해 입지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CCTV 보시죠 하늘에 구름이 잔뜩 깔려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해상을 비롯해 대한해협에 기상청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전남 여수 보겠습니다 짙게 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전남은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고, 내일까지 많게는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는데요 오늘 오후 전남과 경남 지방에도 태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와 강풍에 피해 입지 않도록 어선과 선박은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 8시경 태풍이 제주도를 지날 예정으로 성산포와 서귀포, 제주의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간과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역류와 침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정 무렵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하면 부산, 경남마산, 여수 등 일부 경남과 전남남해 지역의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간과 겹칠것으로 예상되니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안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최신 재난정보를 계속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바다속보였습니다 ▶ 제보 안내 : ▣ 온바다 유튜브 채널 구독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방송 온바다 / Ocean Information Broadca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