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직격탄' 중소기업 '아우성' ..."돈 떼이고 막막" / YTN 사이언스

'우크라 사태 직격탄' 중소기업 '아우성' ..."돈 떼이고 막막" / YTN 사이언스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들 국가와 거래를 해 온 국내 중소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아침에 사실상 돈을 떼이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김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지난 2020년부터 한국 기업이 건설 중인 호텔입니다 내년 완공 예정인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관련 대금 수십억 달러를 제때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회사 측은 대책 마련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현지 파견된 한국인 기술자 등 직원 30여 명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제3국 인력의 현지 생계비나 다름없는 인건비 지급도 걱정이지만 공사 자체를 중단할 수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최경찬 / (주)하임 실장 : 푸틴 제재 때문에 입금이 안 된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저희 문제점은 항공도 막히고, 배도 막히고, 협력사와 신뢰 관계가 있기 때문에 공사를 중지할 수는 없습니다 ] CCTV 등 영상보안시스템을 만들어 수출하는 이 회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전체 매출에 러시아 수출 비 YTN 김상우 (kimsang@ytn co kr) #우크라이나사태 #우크라이나침공 #중소기업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