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천성산 미타암, 임도개설 기념 산신재 봉행
울산 문수암, 남해 보리암과 함께 영남 3대 관음기도 도량이었던 양산 미타암이 숙원사업이었던 임도개설을 기념하는 산신재를 봉행했습니다 미타암은 지난 7일 문수원 수안스님과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산신재를 열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0포를 기증했습니다 보물 제998호 석조아미타불을 모신 기도성지 미타암은 도로가 없어 문화재 보호와 화재에 취약하고 절을 찾는 불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컸습니다 주지 동진스님은 “임도개설 공사가 사고 없이 무사히 회향하기를 바란다”며 “미타암을 이전의 명성대로 영남 최고 관음기도도량으로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