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겼는데"...이삿짐 파손 주의

"믿고 맡겼는데"...이삿짐 파손 주의

#이사철 #이삿짐파손 #분쟁 #주의 #전주 #완주 #포장이사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주택 거래가 활발한 봄 이사 철을 맞았는데요, 이삿짐 업체에 짐을 맡겼다가 물건이 파손돼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달 초 전주에서 완주로 이사 온 송 모 씨 이삿짐이 파손되면 책임진다는 업체에 포장 이사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마치고 집에 와보니 아이의 식탁 의자에는 금이 가 있었고, 유리 주전자도 깨져 있었습니다 [송 모 씨(음성변조) : 100% 보험 처리해 줄 수 있다고 해서 다른 업체보다 50만 원 비싸지만 이 업체를 (선택했는데 )] 송 씨는 이 사실을 업체에 알렸는데 가구점을 통해 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송 씨는 의자가 수입품이어서 공식 업체에서 수리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합니다 [송 모 씨(음성변조) : 어떻게 처리하겠다고 전혀 연락이 없었고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남겼었죠 그런데 사장님은 한 번도 연락을 한 적 없고 ] 해당 업체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고, 담당 직원이 대응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CG) 지난 4년 동안 전주지역에서 이사 업체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10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파손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 소비자 단체는 파손에 대비해서 이사 업체와 계약하기 전에 특약 조항을 넣을 것을 조언합니다 [김보금 /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 귀중품에 대해서는 정확히 지적을 하신다고 하면 계약서를 쓰시면 돼요 그래서 계약서에는 특약란을 만들어서 ] 업체가 보상을 거부한다면 1372 소비자 상담 센터에 신고해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