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파손시 보험 처리 절차 및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 A to Z
이번 주에 제가 세탁기 수평, 냉장고 문 찌그러짐 및 창틀 파손시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설명을 부탁하는 전화가 몇 통 있었습니다 제 이전 유튜브 영상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드렸는데, 봐도 모르겠다고 말씀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삿짐 파손시 보험 처리 절차 및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삿짐센터 보험에 관해서 아셔야 됩니다 이사 보험은 2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적재물 보험이며 100kg가 넘어야 배상을 받을 수 있으며, 물품의 가격과 관계없이 kg당 배상 금액을 책정합니다 그러므로, 이건 제대로 된 배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정식 이사 보험입니다 이건 처음 물품 구매 가격에서 사용 기간 동안에 감가상각을 하여 배상처리를 해줍니다 그러므로 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잘못된 상식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십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보험은 가입자 수가 많고, 역사가 길어서 그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요 그러나, 이사 보험은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로 똑같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물품 파손시에 보험 처리가 안 되는 것들도 있어요 첫째, 고가품 및 귀중품들 둘째, 보관이사를 하는 모든 물품 셋째, 유리로 된 제품 넷째, 전문 기사가 해체 및 조립해야 되는 것 예를 들어, 안마 의자, 에어컨, 벽걸이TV, 식기세척기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배상이 되지 않는 물품들이 많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험 가입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무허가 업체들은 가입이 안 되어 있고, 정식 업체라도 적재물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많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정식 이사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고객님들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 정식 허가 업체인지 각 시청 대중교통과에 연락해서 확인해야 되며, 둘째, 이사 보험증을 사진으로 받아서 어떤 종류의 보험인지 살펴봐야 되며, 셋째, 방문 견적시 어떤 제품들을 어떤 식으로 포장 및 이동하는지 여쭤보고 파손시에 보험 처리를 하겠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삽입하는 게 좋으며, 넷째, 이삿날에 지금 집에서 일하다가 파손 및 흠집이 보인다면 통보해달라고 말씀하시고 그 때마다 직접 보는 게 좋고, 다섯째, 아끼는 물품은 새 집에서 설치 뒤에 이상이 있는지 꼭 살펴보는 게 필요하며, 여섯째, 이사를 마친 뒤에 파손 및 흠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 이삿짐센터에 바로 통보를 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2주가 지난 뒤에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오늘 설명드린 내용을 알고 계신다면, 내 이삿짐이 파손됐을 때는 어떤 식으로 이삿짐센터와 협의를 해야 되는지 알게 되셨을 겁니다 또한,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데, 그것 보다 좋은 건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 이사 준비를 작은 것 하나까지 꼼꼼하게 준비를 하시고, 방문 견적 및 이삿날과 그 후에도 고객님께서 해야 되는 절차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