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본인이 직접 신고했다...또래 여학생 살해한 10대 / YTN
경기 성남 분당의 한 아파트 지난 28일 새벽, 이곳에 사는 10대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10대 A 군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본인이 흉기를 휘둘렀다고 직접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두 대 왔었고 한 다섯 명 정도 왔다 갔다 했어요 ] 경찰 조사 결과 A 군과 피해 여학생은 채팅 앱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여학생 집에서 함께 술을 마셨는데, 말다툼 끝에 A 군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도에 거주하는 A 군은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 이곳 성남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군은 피해자가 먼저 자신에게 흉기를 휘둘러 자신도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실제 A 군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피해자와 A 군 둘밖에 없었고, 현재까지 성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살해 혐의로 입건하고,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윤소정 김광현 자막뉴스|이은비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