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신비의 문이 열리다
가을 단풍과 함께 특별한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이곳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개막식이 열리는 합천 일대 주 행사장입니다 천 년 전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겨 새로운 천 년을 준비하고 미래의 지혜를 열자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로 개막식의 열기를 한층 높였습니다 개막식장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한 각국 주요 인사들과 국내·외 관람객 등 1,500여명이 자리를 채워 글로벌문화축전의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한편, 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대장경천년관에 전시된 국보 제32호 고려대장경판 진본을 보려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진본이 해인사 장경판전에서 반출되거나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