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준비 '끝'
'고려대장경의 살아있는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 23일부터 펼쳐집니다 3년의 준비 끝에 마련된 축전의 개막식은 가야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치 아래 주 행사장 특설무대인 '천년의 마당'에서 열립니다 한편, 김두관 도지사는 축전에 앞서 홍류동 계곡을 따라 펼쳐진 해인사 소리길을 체험하고 합천 일대 주행사장을 미리 찾아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경남도는 2009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축전을 국제 행사로 승인 받은 이후, 축전 준비를 위해 직원 역량 강화부터 개최 후 마케팅 평가와 분석까지 성공적인 축전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8월 말,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을 끝으로 손님맞이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위로 쌓으면 무려 3,250m 높이로 백두산보다 높은 팔만대장경 해인사 장경각에 숨쉬고 있던 팔만대장경이 빛을 발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축전을 통해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