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北 보위부 국장급 지난해 탈북…北 핵심 권력층 흔들?
[뉴스포커스] 北 보위부 국장급 지난해 탈북…北 핵심 권력층 흔들? [출연: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근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소식 종종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북한 핵심 권력기관인 보위부 국장의 탈북소식까지 더해졌습니다 "평양의 민심이 뜨겁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외교 봉쇄를 경고하고 탈북민 수용책까지 촉구하는 상황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질문 1] 김정은 체제를 보위하는 북한의 핵심권력기관이죠 국가안전보위부의 국장급 인사가 탈북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또 최근 "평양 상층부에 반 김정은 정서가 만연하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부 동요가 심각한 수준인가요? 핵심 권력층이 흔들리고 있는 건가요? [질문 2] 러시아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근로자 10여 명이 최근 우리 총영사관에 전화를 걸어와 한국으로의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해외 현장의 북한 노동자들이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대거 자발적으로 망명을 시도한 것은 처음인데요? 북한 해외 일꾼들의 이탈 왜 계속되나요? [질문 3] 이처럼 탈북 행렬이 잇따르자 북한의 대유럽 외교 핵심인물인 궁석웅 외무성 부상이 최근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엘리트층의 잇단 탈북, 김정은 정권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까? [질문 4] 북한 내부에서 '대량 탈북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나요? [질문 5] 박 대통령이 탈북권유에 이어 탈북민을 위한 구체적인 수용책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의 탈북 강조, 어떤 의미로 들으셨습니까? [질문 6] 박 대통령의 북한 외교 봉쇄나 탈북 촉구 발언 등은 북한 정권의 붕괴 레짐 체인지를 공식화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질문 7] 국내에 들어온 탈북민이 3만 명에 육박합니다 이들이 남한사회에 안착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나요? 통일부는 연간 1천억원 이상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에 투입하고 있는데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질문 8] 사실 탈북민 부적응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합니다 탈북 정책 어떻게 변해야할까요? [질문 9] 정부가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 약 2조원을 들여 10만명 규모의 탈북자를 수용할 수 있는 '탈북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탈북촌 건설 적절한 대책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외교봉쇄 경고에 더 강경한 대북제재를 시사하고 탈북 수용정책 지시까지 나왔는데요 이러한 우리 정부의 강경노선에 북한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질문 11] 박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정부의 이런 강경 대북정책이 북핵 문제 해결에 결정적 기여는 못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만 높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질문 12]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밝힌 "훨씬 더 강력한 독자제재안"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김여정, 황병서 등 북한 정권의 실세 등이 금융관련 블랙리스트에 포함될까요? [질문 13] 미국 워싱턴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2+2회의)어떤 논의가 이뤄질까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이나 군사적 대응론 등이 거론될까요? [질문 14] 원유철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자체 핵 프로그램 돌입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정치권에서 핵 무장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요? [질문 15] 새로 만들어질 대북제재의 강도가 지난 3월의 안보리 제재 때보다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확신을 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중국의 협조는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질문 16]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니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현재 한반도 전 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몸을 피한 것인지, 전략적 잠행이지, 무슨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