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과학 이슈는? / YTN
[앵커]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과학 이슈를 정리해보는 '사이언스 핫 이슈'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과학 소식들이 있었는지 설다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이언스 핫 이슈, 먼저 5위입니다 지난 7월, 명왕성을 지나 더 먼 우주로 나아가고 있는 우주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명왕성을 근접 촬영한 사진들을 새로 보내왔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뉴허라이즌스호'가 새로 보내온 사진들을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높은 산과 분화구, 평지와 모래 언덕으로 추정되는 곳과 균열지대가 확인됐습니다 나사는 사진들 속 명왕성의 지형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뉴허라이즌스호'는 명왕성의 위성 카론의 모습 등 연구가치가 높은 고화질의 사진들도 보내왔고, 앞으로 더 많은 사진을 전송할 예정입니다 사이언스 핫 이슈, 이어서 4위입니다 기억에 관여하는 칼슘 이온을 빛으로 정교하게 조절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인지·사회성 연구단은 KAIST 허원도 교수팀이 빛으로 살아 있는 동물의 체내 칼슘 이온 농도를 조절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포에 빛을 쪼여 기존보다 5배에서 10배 많은 칼슘 이온을 뇌세포 안으로 유입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것인데요 칼슘 이온은 우리 몸에서 세포 성장과 근육수축 등의 생명현상에 관여합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쥐의 뇌에 적용한 결과 늘어난 칼슘 이온에 의해 신경전달이 활성화되면서 기억력이 두 배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칼슘 이온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치매나 파킨슨병 등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언스 핫 이슈 3위입니다 고대 인류의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남아프리카의 한 동굴에서 최고 3백만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 조상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발굴팀은 이 인류가 살았던 정확한 연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최소 250만∼300만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가 살았던 290만∼380만 년 전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동굴의 이름을 따 '호모 나레디'라고 이름 붙여진 이 화석은 뇌는 침팬지보다 조금 크고 어깨와 골반은 원시인과 비슷한 것으로 밝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