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발달장애 청소년들 “두 번째 책” 펴내 / KBS 2021.12.29.
[앵커] 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 순섭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집단 암 발병 고창 마을 주민…환경오염 조사 결과 반발 고창의 주간해피데이입니다 집단 암발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창군 성내면 외토·외일마을에 대한 환경오염도 조사결과가 '직접적인 영향 없음'으로 발표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고창군이 의뢰한 용역 조사 결과, 암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가축분뇨재활용시설의 퇴비에서 유해 중금속물이 일부 검출되었지만 주변 토양, 지하수 등에서 생활환경오염도 수치가 법적기준치 이하로 나와 직접적인 영향이 없음으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고창 외일·외토마을은 최근 10여 년 사이 전체 34가구에서 16명의 암환자가 발생해 암발병의 원인규명을 위한 고창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주 농업인 10명 중 9명 ‘후계자 없어’ 무주신문입니다 무주군 농업인 10명 중 9명은 후계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기사를 다뤘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무주군이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농업인 1008명을 대상으로 농업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계자가 있는 농업인은 14%에 그쳤고, 이 경우 앞으로 농업 유지 년수는 평균 13 6년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말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발굴 열린순창입니다 순창군이 경제적으로 위기를 겪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요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힘든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 일시적인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기준은 올 연말까지 일반재산이 1억 7천만 원, 금융재산이 1인 기준 774만 원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작가”…두 번째 책 펴낸 발달장애 청소년 진안신문입니다 진안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쓴 두 번째 책이 나와 출판기념회가 열렸다는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함께 꾸는 꿈' 두 번째 이야기 라는 이 책에는 진안지역 발달장애 청소년 16명이 1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감정의 글들과 한 해 동안의 성장일기가 담겼습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 “두 번째 책” 펴내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대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쓴 두 번째 책 출간 소식을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진안신문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류영우 편집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안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쓴 책이 나와서 출판기념회까지 열릴 정도면 진안에서도 화제였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어떤 계기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책을 쓰게 된 건가요? [답변] 보듬센터는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등 발달장애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회통합,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입니다 센터 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들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반드시